META TOUR

금리가 방향을 틀었다 — 3년 반 만의 인상이 내 통장에 도착하는 순서

7월 16일, 한국은행이 3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2.50%에서 2.75%로. 발표가 난 날 내 통장엔 아무 일도 없었다. 그런데 대출금리는 발표 전에 이미 오르고 있었고, 예금금리는 닷새 뒤에 움직였다. 금리 인상이라는 소식이 각자의 통장에 도착하는 순서와 시차에 대한 기록.

봉투 앞에서 멈추는 손 — 축의금 10만원 시대의 셈법

카카오페이 송금 데이터에서 축의금 평균이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었다. 2019년 5만원의 두 배, 같은 기간 물가는 17% 올랐을 뿐인데. '서울은 20만원은 내야 한다'는 말까지 도는 요즘, 이체 533만 건 실측 데이터와 설문을 뒤져 그 소문의 실체와 축의금이 물가보다 빨리 오른 진짜 이유를 따라가 봤다.

AI에게 '고맙습니다'라고 쓰는 사람들 — 기계는 감동하지 않는데도

상대가 기계인 걸 알면서도 우리는 챗봇에 '부탁해요', '고맙습니다'를 붙인다. 미국인 48%가 AI에게 예의를 차려야 한다고 답했고, 그 예의값으로 오픈AI는 전기요금 수천만 달러를 썼다. 정작 AI 성능엔 도움이 안 된다는 최신 연구까지. 그럼 우리는 누구에게 예의를 차리는 걸까.

AI가 알려준 출처, 눌러보면 진짜 근거일까 — 링크 753개를 직접 확인했다

AI 답이든 기사든, 밑에 달린 '출처' 링크를 실제로 눌러본 적 있나요? META TOUR 편집팀이 지금까지 인용한 출처 753개를 하루 만에 전부 다시 눌러봤습니다. 링크는 87%가 살아 있었지만, 살아 있는 링크를 표본으로 열어 보니 6곳 중 1곳은 우리가 적은 숫자와 페이지의 숫자가 어긋났습니다. 왜 그런지, 30초 만에 확인하는 법까지 정리했습니다.

5년 전 만원으로 사던 걸, 지금은 얼마 줘야 할까 — 내 돈이 녹은 속도

통장 잔고는 그대로인데 왜 늘 부족할까요. 2021년의 만원짜리 장바구니를 2026년에 담으려면 약 1만 1,700원이 듭니다. 바꿔 말해 지금의 만원은 5년 전 8,540원 수준. 삼계탕·택시·버스 실제 가격으로 '내 돈이 녹은 속도'를 보고, 예금 이자를 받아도 왜 손해일 수 있는지까지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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