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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방향을 틀었다 — 3년 반 만의 인상이 내 통장에 도착하는 순서

7월 16일, 한국은행이 3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2.50%에서 2.75%로. 발표가 난 날 내 통장엔 아무 일도 없었다. 그런데 대출금리는 발표 전에 이미 오르고 있었고, 예금금리는 닷새 뒤에 움직였다. 금리 인상이라는 소식이 각자의 통장에 도착하는 순서와 시차에 대한 기록.

5년 전 만원으로 사던 걸, 지금은 얼마 줘야 할까 — 내 돈이 녹은 속도

통장 잔고는 그대로인데 왜 늘 부족할까요. 2021년의 만원짜리 장바구니를 2026년에 담으려면 약 1만 1,700원이 듭니다. 바꿔 말해 지금의 만원은 5년 전 8,540원 수준. 삼계탕·택시·버스 실제 가격으로 '내 돈이 녹은 속도'를 보고, 예금 이자를 받아도 왜 손해일 수 있는지까지 풀었습니다.

물가가 떨어지면 좋은 거 아닌가요 — 디플레이션이 더 무서운 이유

디플레이션은 물가가 '계속' 떨어지는 상태입니다. 싸지면 좋을 것 같지만 소비를 미루고, 빚을 무겁게 만들고, 중앙은행의 무기까지 무력화합니다. 일본의 잃어버린 30년과 지금 진행 중인 중국 사례로 왜 인플레이션보다 무서운지 처음 보는 눈높이에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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