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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가장 빨리 침투한 직무 TOP 10 — 2026년 데이터로 본 실제 순위

Anthropic은 Claude 대화의 35%가 개발·데이터 직무에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Microsoft는 200,000건의 Copilot 대화로 직무별 AI 적용도를 측정했고, 한국고용정보원은 182개 직업 중 0개도 소멸하지 않는다고 전망했습니다. 데이터 3축으로 본 TOP 10 직무와 직장인 액션을 정리합니다.

AI가 가장 빨리 침투한 직무 TOP 10을 시각화한 데이터 일러스트레이션
AI가 가장 빨리 침투한 직무 TOP 10을 시각화한 데이터 일러스트레이션

“AI 때문에 내 일자리가 위험할까요?”라는 질문은 너무 추상적입니다. 더 정확한 질문은 “AI가 내 직무에 얼마나 침투했나”입니다. 그래야 행동이 명확해져요.

2026년 들어 이 질문에 데이터로 답하는 연구들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Anthropic은 자사 모델 Claude의 대화 100만 건을 분석해 직무별 사용 점유율을 공개했고(Anthropic Economic Index, 2026년 3월), Microsoft는 Bing Copilot에서 수집한 200,000건의 대화로 직무별 AI 적용도(Applicability)를 측정했습니다(Microsoft Research, 2025년 7월). 한국에서는 고용정보원이 182개 직업의 10년 전망을 발표했어요(2026년 5월).

이 글은 그 데이터들을 교차해 AI가 가장 빨리 침투한 직무 TOP 10을 정리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위는 개발·데이터 직군이 차지했지만 더 흥미로운 부분은 그 아래입니다. “내가 그 안에 있나”보다 “침투의 결이 무엇인가”를 보면 다음 행동이 보입니다.

핵심 요약 (3분 안에 흐름만 잡고 싶다면)

  • 글로벌: Anthropic 분석에 따르면 Claude.ai 대화의 35%가 개발·데이터 직무에서 발생했고, Anthropic API 트래픽 중 사무·행정 비중은 10%에서 13%로 늘었습니다(Anthropic Economic Index 2026년 1·3월 보고서).
  • 방법론: Microsoft는 Copilot 대화 200K건을 O*NET 직업 분류에 매핑해 AI 적용도 순위를 발표. 통역·번역이 1위, 작가가 3위, 서비스 영업·텔레마케터가 4·8위였어요.
  • 한국: 한국고용정보원 분석 182개 직업 중 완전 소멸 예상 직업은 0개, 93.4%가 유지·증가. 다만 출납창구·은행 사무·디자인 보조는 감소 예상.
  • 액션: PwC는 AI 스킬을 가진 노동자의 임금이 +56% 더 높다고 측정. 핵심은 ‘소멸’ 두려움이 아니라 직무 재편(reskilling)에 어떻게 올라타느냐입니다.

어떻게 순위를 매겼나?

한 줄 답: Microsoft의 실제 사용 데이터(200K Copilot 대화)와 Anthropic의 사용 점유율(1M Claude 대화)을 교차하고, 한국 채용·전망 데이터로 보강했습니다.

직무 순위는 측정 방법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그래서 이번 글은 두 가지 1차 데이터를 같이 보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Microsoft Research의 ‘Working with AI’ 논문(정식 제목 Measuring the Applicability of Generative AI to Occupations, arXiv 2507.07935, 2025년 7월). 200,000건의 익명화된 Bing Copilot 대화를 분석해, 사용자가 실제로 어떤 직무 관련 질문을 하는지 O*NET 미국 직업 분류로 매핑했습니다. 결과는 직무별 “AI Applicability Score” 순위로 정리됐어요. 영문 직무가 기준이지만 한국 직무에도 대부분 매핑 가능합니다.

💡 O*NET이란? 미국 노동부가 운영하는 직업 분류 시스템(O*NET-SOC). 모든 직업을 표준 코드로 정리해두어 학계와 산업 통계에서 가장 많이 쓰입니다. 한국의 한국표준직업분류(KSCO)와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Anthropic Economic Index(2026년 3월 보고서). 2026년 2월 5~12일 한 주 동안 Claude.ai와 1P API에서 발생한 대화 100만 건을 표본으로 뽑아 직무 카테고리에 매핑하고 사용 점유율을 공개했습니다. Microsoft가 “적용 가능성”을 본다면, Anthropic은 “실제 사용 빈도”를 보는 셈입니다.

두 데이터가 같은 직무를 가리키면 신뢰도가 올라가고, 다르면 본문에서 그 이유를 짚었습니다. 한국 직장인 맥락 보강용으로는 원티드랩 2026 채용 트렌드(153개 기업), 한국고용정보원 2025-2035 직업 전망(182개 직업), OECD ‘AI and Labour Market in Korea’를 같이 봤습니다.

TOP 10 한눈에 보기

한 줄 답: 개발·데이터가 압도적 1위, 그다음은 콜센터·번역·영업 같은 언어 노동 직무가 줄줄이 이어집니다.

순위직무 (한국어)핵심 데이터측정 출처
1소프트웨어 개발자 / 데이터 사이언티스트Claude 대화의 35%, 1P API에서는 46%Anthropic Economic Index
2고객 서비스 / 콜센터 상담원생산성 +14%, 신입은 +34%NBER w31161
3번역·통역 / 작가·콘텐츠 라이터Microsoft 적용도 1위(번역)·3위(작가)Microsoft Research
4영업·세일즈 (서비스·텔레마케팅)Microsoft 4·8위, API 트래픽 2배 증가Microsoft + Anthropic
5마케팅·PR·시장조사 분석가매출 +10% 효과, 스킬 변화 +66%McKinsey + PwC
6사무·행정 보조 / 비서·문서 사무API 트래픽 10→13% 상승, 사무직 글로벌 최고 노출Anthropic + OECD
7금융·재무 분석가 / 출납·은행 사무Microsoft 20·25위, 한국 감소 직군 포함Microsoft + 고용정보원
8저널리스트·뉴스 분석가·편집자Microsoft 11·15·16위Microsoft Research
9경영·전략 분석가 / 컨설턴트Claude 사용 3→5%로 증가, 23위 적용도Anthropic + Microsoft
10교육 종사자 / 콘텐츠 강사·튜터Microsoft 17·27위, Claude 사용 상위권Anthropic + Microsoft

이 표는 “자동화 위험 순위”가 아닙니다. AI 도구가 가장 많이 닿고 있는 직무, 따라서 변화 속도가 가장 빠른 직무 순서로 읽으시는 게 정확합니다. Anthropic은 100만 건의 Claude.ai 대화 중 Computer·Mathematical 직무가 단연 1위(35%)였다고 보고했고, Microsoft는 200,000건의 Copilot 대화를 O*NET 분류로 매핑해 직무 적용도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1-3위: 가장 빨리 침투한 세 직무

한 줄 답: 개발, 콜센터, 번역·작가. 모두 “텍스트로 산출물이 끝나는 직무”라는 공통점이 있어요.

1위 — 소프트웨어 개발자 /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Anthropic 데이터에서 압도적 1위입니다. Claude.ai 대화의 35%가 개발·데이터 직무에서 발생했고, Anthropic API(개발사가 자기 제품에 Claude를 끼워 쓰는 경로)에서는 그 비중이 46%까지 올라갑니다(Anthropic 2026년 1월 보고서). 한국 원티드랩 데이터를 봐도 2026년 채용 직군 1위가 개발(28.1%)이에요.

다만 양면성이 함께 옵니다. Stanford AI Index 2026은 22-25세 소프트웨어 개발자 고용이 2024년 대비 약 20% 감소했다고 보고했어요(Stanford HAI, 2026년 4월). AI 노출이 가장 큰 직무에서 청년층 고용이 가장 빠르게 위축되는 패턴이 데이터로 확인된 사례입니다.

2위 — 고객 서비스·콜센터 상담원. MIT와 스탠퍼드 연구진이 5,179명 상담원을 추적한 현장 연구(NBER w31161)에서 생성형 AI 도구를 받은 그룹은 시간당 처리 건수가 +14% 늘었고, 특히 신입·저숙련 작업자는 +34%까지 올라갔습니다(NBER, 2023년 발표·이후 학술 표준으로 정착). 도구를 팀별로 시차를 두고 순차 도입한 뒤(staggered rollout) 도입 전후를 비교한 준실험 설계예요.

💡 순차 도입 비교(staggered rollout)란? 새 도구를 모든 팀에 한꺼번에 주지 않고 팀마다 시차를 두고 순서대로 도입한 뒤, 아직 안 받은 팀과 이미 받은 팀의 결과를 비교하는 방식입니다. 무작위 배정만큼은 아니지만 “그 도구 덕분에 변했다”를 상당히 신뢰도 있게 말할 수 있는 현장 연구 디자인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신입 효과가 더 컸다는 것. AI가 베테랑의 노하우를 신입에게 빠르게 이식하는 셈입니다. “AI 때문에 신입 채용이 줄어든다”는 우려와 “AI 덕분에 신입 생산성이 빨리 오른다”는 데이터가 동시에 존재합니다.

3위 — 번역·통역 / 작가·콘텐츠 라이터. Microsoft Research ‘Working with AI’의 AI Applicability Score 1위가 통역·번역사, 3위가 작가, 13·15위가 테크니컬 라이터·교정자입니다. 텍스트를 만들거나 바꾸는 직무가 상위에 몰려 있어요. 한국 환경에서도 출판 번역료가 빠르게 하락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 1-3위의 공통 결

모두 텍스트가 산출물인 직무입니다. 결과물의 마지막 형태가 글, 코드, 응답 문장처럼 디지털로 완결되는 직무에 AI가 가장 빨리 들어왔어요. 반대로 산출물이 사람·물리 세계와의 상호작용으로 끝나는 직무는 침투 속도가 훨씬 느립니다.

4-6위: 일상 업무가 가장 많이 바뀌는 직무

한 줄 답: 영업·마케팅·사무행정. ‘반복되는 업무 흐름’에 AI가 정확히 꽂혔습니다.

4위 — 영업·세일즈. Microsoft 적용도 순위에서 서비스 영업이 4위, 텔레마케터가 8위, 광고 영업이 22위입니다. Anthropic은 자사 API에서 “Business sales/outreach automation” 카테고리의 트래픽이 2026년 2월 기준 3개월 전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보고했어요(Anthropic 2026년 3월).

한국 채용 데이터에서도 신호가 같습니다. 원티드랩 2026 채용 트렌드에서 영업·제휴 직군이 채용 비중 2위(20.3%)였고(2025년 12월), 인사담당자 24.2%가 “AI·데이터 활용 역량”을 직무 무관 핵심 요건으로 꼽았습니다. 영업이라도 데이터 다루는 영업, AI로 리드를 정리하는 영업이 우선순위가 됐다는 뜻입니다.

5위 — 마케팅·PR·시장조사 분석가. McKinsey ‘State of AI 2025’ 보고서에서는 마케팅·전략·제품개발 부문에서 AI로 매출이 10% 이상 늘었다고 답한 응답 기업이 다른 부서보다 많았습니다(2025년 11월). 모든 기업에 일률적으로 10% 매출 상승이 일어난다는 뜻이 아니라, 그런 효과를 본 곳이 이 부서들에 몰려 있다는 조사 결과예요. PwC AI Jobs Barometer 2025는 AI 노출이 큰 직무에서 요구 스킬의 변화폭이 다른 직무 대비 약 66% 더 크다(글로벌 기준)고 측정했고요.

마케팅·PR은 글·이미지·데이터 분석이 한 워크플로 안에 다 들어있어, AI가 도구 단위가 아니라 작업 흐름 전체를 바꾸는 직무입니다. 검색 환경도 같이 바뀌는 중이라, SEO·GEO·AEO 변화 정리와 같이 보면 도움이 됩니다.

6위 — 사무·행정 보조 / 비서·문서 사무. Anthropic Economic Index 1월 보고서는 Claude API 트래픽 중 Office/Admin Support 비중이 10%에서 13%로 올라왔다고 측정했어요(Anthropic 2026년 1월). API 자동화 워크플로 가운데 가장 빠르게 비중이 올라간 직무군 중 하나입니다.

OECD AI Exposure Measure 2025도 같은 방향을 가리킵니다. 사무(Clerical) 직군이 생성형 AI 최고 노출률이라는 결론이었고요(2025년). 별개로 ILO–NASK 글로벌 인덱스(2025년 5월)는 전 세계 일자리 4개 중 1개가 생성형 AI로 변형될(transformed)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소멸이 아니라 업무가 바뀐다는 뜻입니다.

Goldman Sachs 2023년 베이스라인 보고서도 미국 사무·행정직이 자동화 노출이 가장 높은 직군(작업의 46%가 자동화 가능)이라고 봤습니다. 가장 흔하고, 가장 빠르게 바뀌고 있는 영역이에요.

7-10위: 전문직 깊은 곳까지 들어온 AI

한 줄 답: 금융 분석, 저널리즘, 경영 컨설팅, 교육. 한국에서는 금융 사무직의 감소 신호가 가장 뚜렷합니다.

7위 — 금융·재무 분석가 / 출납·은행 사무. Microsoft 적용도에서 개인재무 자문가가 20위, 증권 사무가 25위입니다. Anthropic은 API에서 “Automated trading” 카테고리 트래픽이 3개월 전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측정했어요(Anthropic 2026년 3월).

한국 데이터가 가장 직접적입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026년 5월 발표한 2025-2035 전망에서 감소 예상 직군에 출납창구 사무원, 단순 은행 사무직이 포함됐어요(2026년 5월). 핀테크 확산과 AI 도입이 같이 작동한 결과로 보입니다.

8위 — 저널리스트·뉴스 분석가·편집자. Microsoft 적용도에서 뉴스 분석가·기자가 11위, 교정자 15위, 에디터 16위입니다. 텍스트 직무의 또 다른 큰 묶음이에요. 글쓰기·요약·교정·번역이 한 워크플로 안에 들어있고, AI가 그 흐름을 끝에서 끝까지 끊어내는 중입니다.

9위 — 경영·전략 분석가 / 컨설턴트. Anthropic 데이터에서 Management 직무군의 Claude.ai 사용 점유율이 6개월 사이 3%에서 5%로 올랐습니다(Anthropic 2026년 3월). 같은 보고서는 이 직군을 AI 보조가 광범위하게 가능한 영역으로 분류했고, Microsoft 적용도에서도 경영 분석가가 23위로 잡혔어요.

전략 보고서 작성, 시장 조사, 회의록 정리 같은 일상 업무가 모두 AI로 빠르게 빨려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다만 “결정” 자체는 여전히 사람 몫이라, 같은 직무 안에서도 어떤 작업을 맡느냐로 격차가 갈리는 직군이에요.

10위 — 교육 종사자 / 콘텐츠 강사·튜터. Anthropic 데이터에서 Educational Instruction 직무군은 Claude.ai 사용에서 꾸준히 눈에 띄는 카테고리입니다(Anthropic 2026년 3월, 2026년 2월 샘플). 다만 같은 보고서는 학생의 과제(coursework) 용도 대화 비중이 19%에서 12%로 오히려 줄었다고 밝혔어요 — 학생이 직접 쓰는 쪽은 줄고, 교사·강사·튜터가 수업 자료를 만들고 평가하는 쪽으로 무게가 옮겨가는 흐름으로 읽힙니다. Microsoft 적용도에서도 경영학 강사(17위), 경제학 강사(27위)가 상위권에 들었습니다.

AI 영향이 가장 적은 직무는 무엇인가?

한 줄 답: 신체 노동·기계 조작·물리 현장. “손과 발이 산출물의 일부”인 직무에는 AI가 거의 닿지 못합니다.

Microsoft Research 적용도 하위 직무를 보면 패턴이 분명합니다.

  • 준설(浚渫) 운영자(Dredge Operators)
  • 교각·수문 관리자(Bridge and Lock Tenders)
  • 수처리 시설 운영자(Water Treatment Operators)
  • 주물 작업자(Foundry Mold/Coremakers)
  • 철도 정비 장비 운영자(Rail-Track Maintenance Equipment Operators)
  • 모터보트 운영자
  • 벌목 장비 운영자
  • 가축 농업 작업자
  • 시멘트·콘크리트 마감공
  • 천공·블래스팅 노동자

공통점은 셋입니다. (1) 물리적 현장에서 신체로 결과를 만들고, (2) 기계·설비를 직접 조작하며, (3) 변수가 매번 달라지는 환경이에요. 같은 작업을 디지털로 옮길 수가 없습니다.

한국 데이터에서는 이 결이 돌봄·창작 영역으로 확장됩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25-2035 증가 예상 직군으로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정신건강 관련직·생활지원사를 꼽았고, 만화가·웹툰작가·영화·음반 기획자·여행상품 개발자도 함께 들어 있어요(2026년 5월). “판단과 신체 상호작용과 창작 본능이 한 작업 안에 묶여 있는 직무”라는 공통점이 보입니다.

🧭 영향 적은 직무의 공통 결

AI는 언어와 디지털 산출물의 영역을 빠르게 점령했지만, 물리 세계와 인간 상호작용의 영역에는 여전히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직무 안전성을 점검할 때 기준은 “내가 산출하는 결과물의 마지막 단계가 어디서 끝나는가”입니다 — 화면 안에서 끝나면 침투가 빠르고, 사람·기계·현장과의 상호작용으로 끝나면 침투가 느립니다.

한국 데이터로 본 두 가지 양극화

한 줄 답: 한국은 이용률은 세계 최고 증가폭, 직무 양극화는 금융 사무 vs 데이터·돌봄으로 갈립니다.

한국 생성형 AI 이용률은 2025년 상반기 25.9%에서 하반기 30.7%까지 올랐습니다. 반년 새 4.8%포인트 증가로, 세계 최고 증가폭이에요(Microsoft AI Economy Institute ‘AI Diffusion Report 2025’, 국회도서관 국가전략포털 재인용, 2025년 12월). 국가 순위도 25위에서 18위로 7단계 뛰었습니다.

한국 생성형 AI 이용률 (반년 새 +4.8%p) 세계 최고 증가폭 · 국가 순위 25위 → 18위 2025 상반기 25.9% 2025 하반기 30.7% 출처: Microsoft AI Economy Institute · 국가전략포털 재인용 (2025-12) · 단위 %
한국 생성형 AI 이용률은 반년 새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올랐습니다.

직무별로 보면 양극화가 두드러집니다. 한국고용정보원 2025-2035 전망에서 감소 예상 직군은 출납 창구 사무원, 단순 은행 사무직, 디자인·편집 보조, 단순 행정사무, 비대면화 영향이 큰 접객 업무였어요. 반대로 증가 예상 직군은 데이터 분석, 디지털 금융, 자산관리, 마케팅 기획 같은 데이터 직무군과, 의료·돌봄, 만화·웹툰, 영화·음반 기획 같은 창작·돌봄 직무군이 같이 들어 있습니다.

OECD가 2025년 10월 발표한 ‘AI and Labour Market in Korea’ 보고서도 같은 그림을 그립니다. 현재까지 한국에서 AI로 인한 일자리 수 감소의 명확한 증거는 적지만, 그 영향이 특정 인구·산업군에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어요(2025년 10월).

한국 채용 시장도 이 변화를 반영합니다. 원티드랩 2026 채용 트렌드에서 응답 기업의 74.5%가 채용을 유지하거나 늘리겠다고 답했고, AI·데이터 활용 역량이 직무와 무관하게 핵심 요건 4위로 올라왔습니다(24.2%). 채용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같은 자리에 다른 능력이 요구된다는 신호입니다.

직장인이 지금 할 수 있는 5가지

한 줄 답: 데이터를 보고 흔들리기보다, 나의 직무 안의 작업 단위로 잘게 쪼개 점검하는 게 빠릅니다.

  1. 내 직무가 TOP 10에 들었는지 확인하고, 들었다면 ‘내 안의 어떤 작업’에 AI가 들어왔는지 단위까지 쪼개기. “개발자”는 다 같은 게 아닙니다. 같은 개발자 안에서도 코드 작성, 디버깅, 리뷰, 문서화, 인터뷰는 AI 침투 속도가 모두 다릅니다.

  2. AI 보조로 임금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는 영역을 찾기. PwC AI Jobs Barometer 2025는 AI 스킬을 가진 노동자의 임금이 +56% 더 높다고 측정했어요(PwC, 2025년 6월). 한국에서도 원티드랩 데이터에서 직무 무관 AI·데이터 역량이 핵심 요건으로 올라왔습니다.

  3. ‘한 도구 깊이’ 대신 ‘여러 도구 비교’ 습관 만들기. PwC 데이터에 따르면 AI 노출이 큰 직무는 요구 스킬의 변화폭이 다른 직무 대비 약 66% 더 큽니다(글로벌 기준). 한 도구에 깊이 적응하는 것보다 같은 입력을 ChatGPT·Claude·Gemini에 넣어 차이를 보는 습관이 더 안전합니다. 도구가 바뀌어도 비교 능력은 남아요.

  4. 한국 채용·전망 데이터를 분기마다 한 번씩만 보기. 한국고용정보원 직업 전망, 원티드랩 채용 트렌드, NIA 기업 AI 활용 현황을 분기 한 번 훑으면 자기 직무의 위치가 보입니다. 매주 뉴스를 보는 것보다 분기에 한 번 1차 데이터를 보는 게 노이즈가 훨씬 적어요.

  5. ‘소멸’ 두려움 대신 ‘재편’ 신호로 읽기. 한국고용정보원이 분석한 182개 직업 중 완전 소멸 예측은 0개입니다. 93.4%가 유지 또는 증가예요. AI 침투는 직무 자체가 사라지는 사건이 아니라, 직무 안의 작업 비중이 바뀌는 사건입니다. 같은 자리에서 자기 기여 영역을 어떻게 옮기느냐가 진짜 문제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AI 침투 직무 TOP 10은 어떻게 정해진 건가요?

두 가지 1차 데이터를 교차해서 정했습니다. Microsoft Research ‘Working with AI’(정식 제목 Measuring the Applicability of Generative AI to Occupations, arXiv 2507.07935, 2025년 7월) 논문은 Bing Copilot 대화 200,000건을 O*NET 직업 분류에 매핑해 직무별 AI 적용도를 측정했고, Anthropic Economic Index(2026년 3월)는 100만 건의 Claude 대화로 직무별 사용 점유율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한국 데이터(원티드랩 2026 채용 트렌드, 한국고용정보원 2025-2035 전망)를 보강해 한국 맥락까지 맞췄습니다.

내 직무가 TOP 10에 들면 일자리를 잃나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026년 5월 발표한 2025-2035 전망에 따르면 분석된 182개 직업 중 완전 소멸이 예측된 직업은 0개였고, 93.4%는 유지 또는 증가가 예상됩니다. PwC는 AI 스킬을 가진 노동자의 임금이 56% 더 높다고 측정했습니다. AI 침투는 ‘소멸’이 아니라 직무 재편(reskilling)의 신호로 보는 게 더 정확합니다.

AI 시대에 가장 안전한 직무는 무엇인가요?

Microsoft Research 데이터에서 AI 적용도가 가장 낮은 직무는 준설 운영자, 교각·수문 관리자, 수처리 시설 운영자, 주물 작업자, 철도 정비 장비 운영자 등 물리적 현장·기계 조작 기반 일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의료·돌봄 직군(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과 만화가·웹툰작가, 영화·음반 기획자 등이 증가 직군으로 분류됐습니다. ‘안전한’ 직무란 결국 신체적 상호작용·창작 판단·돌봄 같은 비자동화 요소가 큰 일입니다.

한국 직장인은 어떤 데이터를 봐야 하나요?

세 가지를 분기마다 확인하시기를 권합니다. 첫째, 한국 생성형 AI 이용률 — 2025년 하반기 30.7%로 세계 최고 증가폭(Microsoft AI Economy Institute, 국가전략포털 재인용). 둘째, 원티드랩 2026 채용 트렌드에서 AI·데이터 활용 역량이 직무 무관 4위 핵심 요건으로 올라온 점(2025년 12월). 셋째, 한국고용정보원 직업 전망 — 출납 창구, 단순 은행 사무, 디자인·편집 보조가 감소 예상 직군입니다.

AI 스킬을 어떻게 익혀야 하나요?

LinkedIn Skills on the Rise 2026 보고서는 AI Engineering, 프롬프트 작성, 모델 튜닝을 전 세계 최고 성장 스킬로 꼽았습니다. 현실적인 시작점은 자기 직무에서 반복되는 3가지 업무를 골라 ChatGPT·Claude·Gemini에 같은 입력을 넣어 비교해 보는 것입니다. AI 노출이 큰 직무는 요구 스킬의 변화폭이 다른 직무 대비 약 66% 더 크므로, 한 도구를 깊이 익히기보다 비교 실험에 익숙해지는 게 안전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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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신문. 원티드랩 2026 채용 트렌드 — AI 역량이 직무 무관 핵심 요건. 2025-12-08. 2026-07-10 확인. 자료 보기
  • ZDNet Korea. 원티드랩 2026 채용 트렌드 서베이. 2025-12-08. 2026-07-10 확인. 자료 보기
  • Microsoft AI Economy Institute. AI Diffusion Report 2025 (한국 생성형 AI 이용률 상반기 25.9%→하반기 30.7%, 세계 최고 증가폭). 국회도서관 국가전략포털 재인용, 2025-12. 2026-07-10 확인. 자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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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작성 보조: 본 글의 초안과 자료 정리는 AI 도구의 보조를 받았으며, 최종 편집·사실 확인·관점 결정은 운영자가 수행했습니다.
  • 취업·진로 정보: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직업·이직·재교육에 대한 추천이 아닙니다. 모든 진로 결정과 책임은 독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정보 기준 시점: 인용된 AI 적용도·사용 점유율·한국 채용/도입률·직업 전망은 각 기관의 2025년 7월~2026년 5월 발표 기준이며, 분기마다 갱신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