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터, 쉽게 풀어쓰기 — '0이면서 동시에 1'이 무슨 뜻일까 (6부작 1/6)
구글 Willow는 슈퍼컴퓨터로 10²⁵년 걸릴 계산을 5분에 끝냈다. 그런데 이게 내 노트북을 대체한다는 뜻은 아니다. 양자컴퓨터의 원리·현황·내 비밀번호 위협까지 비유로 풀었다.
'양자컴퓨터' 주제로 모은 글 6편입니다.
구글 Willow는 슈퍼컴퓨터로 10²⁵년 걸릴 계산을 5분에 끝냈다. 그런데 이게 내 노트북을 대체한다는 뜻은 아니다. 양자컴퓨터의 원리·현황·내 비밀번호 위협까지 비유로 풀었다.
중국 祖冲之 3.0은 구글 Willow와 똑같은 105큐비트다. 그런데 '큐비트 수'로 줄 세우면 다 속는다. 초전도·이온·광자·중성원자·위상까지, 5가지 방식의 진짜 경쟁을 정리했다.
구글·IBM·현대차가 양자컴퓨터로 신약 효소와 배터리 분자 시뮬레이션에 도전했다. 단, 전부 수십 큐비트짜리 '연구 단계'다. 화려한 보도와 진짜 현실의 간극을 사례로 짚었다.
충분히 강한 양자컴퓨터는 지금 인터넷 암호를 푼다. 미국 NIST는 2024년 새 표준 3종을 확정했고, '지금 훔쳐 두고 나중에 푸는' 위협 때문에 전환은 이미 시작됐다. 개인과 기업의 대응법까지.
한국은 2023년 3조원 양자 국가전략을 내고 2024년 20큐비트 양자컴퓨터를 자체 개발했다. 1,000큐비트를 넘나드는 미국과의 격차, 한국의 진짜 강점과 현실을 냉정하게 점검했다.
양자컴퓨터와 AI는 경쟁자가 아니라 동료다. 지금은 AI가 양자를 돕는다 — 구글 알파큐비트가 그 증거. 평범한 우리가 양자 시대를 위해 할 단 하나의 일까지, 6부작을 매듭짓는다.